추야우중(秋夜雨中)--崔致遠--
가을비 내리는 밤에
秋風唯苦吟(추풍유고음)
가을 바람에 괴로워 애써 시를 읊어도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세상에 내 마음 아는 이 없구나.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창밖엔 밤 깊도록 비는 내리고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등불 앞에서 마음은 머나먼 고향 그리워 하네.
※秋風:가을바람 ※唯:오직.다만.비록~하더라도.때문에 .바라건데.
※吟:읊다.신음하다.詩歌.읊는 詩歌※世路:세상에 격어 나가는 길
※知音:알림.알리다.※三更:밤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즉 깊은 밤을 의미
※萬里:매우 먼거리
양산 국화축제장의 국화 분재(盆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