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古梅

쉬어가는 여유 2021. 3. 2. 11:26

古梅--王維--

고향의 매화

 

君自故鄕來(군자고향래)

자네 고향 다녀 오셨다 하니

應知故鄕事(응지고향사)

아마도 고향 일을 잘 아시겠구려

來日綺窓前(래일기창전)

내일 쯤 비단 주렴 드리운 창앞에

寒梅着花未(한매착화미)

추위에 움추렸던 매화 피겠던가?

 

※古梅:옛날의 매화 즉 고향의 매화 ※君:자네.그대

※應:응당.아마도 ※來日:다가올 미래 또는 그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 

※綺:비단.무늬 좋은 비단

※着:나타나다.두더러지다.분명해지다 ※寒梅:겨울에 피는 매화

 

王維(699~759)

中國 의 詩人이자 畵家로서 는 마힐()이고 분주(, 지금의 西 ) 出身이다. 상서우승()의 벼슬을 歷任하여 이라고도 불린다. 그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와 《》에 각기 다르게 記述되어 있다. 《구당서()》에는 699년에 태어나 759년에 죽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신당서()》에는 701년에 태어나 761년에 죽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著書로는 "왕우승집"이 전해지고 있다으며 작품으로는 창주도( )망천도()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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