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夢中作

쉬어가는 여유 2021. 7. 27. 16:12

夢中作 --世宗大王--

꿈속에서 지은 시

 

雨饒郊野民心樂(우요교야민심락)

넉넉하게 비 내려 들에 가득하니 백성들 마음 즐거워

日暎京都喜氣新(일영경도희기신)

한양에 상서로운 햇빛 비치니 기쁜 일이로구나.

多黃雖云由積累(다황수운유적루)

비록 창황한 일들이 겹겹이 쌓여있다 하지만

只爲吾君愼厥身(지위오군신궐신)

나 임금은 대궐에서 몸 가짐을 조심하리라.

 

雨饒(우요):넉넉하게 내린 비 ※郊野:교외의 들 ※日映:햇빛이 비침

※誰:비록.아무리~하여도.그러나.밀다.추천하다

※積累:포개어 쌓임 ※只爲:~하기 위하여.~하려 ※吾君:우리 임금

※愼:삼가다.근신하다. ※闕:조정 ※身:나.몸소.친히

 

 

▲昌慶宮 明政門

▲창경궁 5층석탑(환경전 옆에 있음)

 

 

※聖君 世宗大王의 百姓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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