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中作 --世宗大王--
꿈속에서 지은 시
雨饒郊野民心樂(우요교야민심락)
넉넉하게 비 내려 들에 가득하니 백성들 마음 즐거워
日暎京都喜氣新(일영경도희기신)
한양에 상서로운 햇빛 비치니 기쁜 일이로구나.
多黃雖云由積累(다황수운유적루)
비록 창황한 일들이 겹겹이 쌓여있다 하지만
只爲吾君愼厥身(지위오군신궐신)
나 임금은 대궐에서 몸 가짐을 조심하리라.
※雨饒(우요):넉넉하게 내린 비 ※郊野:교외의 들 ※日映:햇빛이 비침
※誰:비록.아무리~하여도.그러나.밀다.추천하다
※積累:포개어 쌓임 ※只爲:~하기 위하여.~하려 ※吾君:우리 임금
※愼:삼가다.근신하다. ※闕:조정 ※身:나.몸소.친히
▲昌慶宮 明政門
▲창경궁 5층석탑(환경전 옆에 있음)
※聖君 世宗大王의 百姓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