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그리운 얼굴) 48

忠順衛禦侮將軍副司猛廣州安公諱峋墓表(24世諱峋)

公諱峋字叔謙姓安氏廣州人高麗大將軍諱邦傑之後曾祖進士翊衛司侍直諱叔良妣昌原孔氏察訪崇之女祖通禮院引儀普文妣兎山鄭氏司直至周之女考通訓大夫司諫院司諫諱覯妣珍島金氏司正渚之女公生於弘治丙辰以先蔭屬忠順衛嘉靖丁巳八月四日以疾終壽六十二越明年正月一日葬于昌寧縣北道村酉向之原配昌寧成氏軼之女也己亥三月二十五日先公歿壽四十八葬在公之後子三男應雲次早歿季霽雲女二長適朴奎次次適李桂壽孫男五長餘慶生員承慶早歿弘慶胤慶興慶女三鄭承胤河繵餘幼公歿之後二十三年 萬曆己卯春二月 日(宣祖12年 1579年) 孫成均生員餘慶謹刻石以立

통도사 바위에 새겨진 이름 안종덕

양산 통도사 경내로 접어들어 청류동천으로 오르다 보면 길가 주위의 바위에 수많은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예부터 집안 어른들의 말씀으로 통도사 입구 어딘가에 나의 고조부이신 石荷 安鍾悳할아버지의 함자(銜字)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어 몇 번을 찾아 나섰지만 찾지를 못했다. 이는 아마도 石荷할아버지께서 1889년(光緖15年)梁山郡守 및 1894년(開國503年)蔚山都護府使로 재직하셨던 연유로 이곳 통도사 無風橋 입구의 바위에 銜字를 刻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틈틈이 통도사에 들러 각인된 바위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하다가 통도사에서 2016년 개산대제(開山大薺)를 맞아 경내 진입로 주위의 잡목을 베어 내면서 수풀에 가려져 있던 고조부의 銜字가 새겨진 바위가 시야에 들어오게 되었다. ..

申箕善(議政府參政) 高祖父이신 諱鍾悳할아버지의 敎旨를 作成 하신분

◎정의 1851(철종 2)∼1909. 조선 말기의 학자·문신. ◎개설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언여(言汝), 호는 양원(陽園)·노봉(蘆峰). 희조(羲朝)의 아들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77년 대과별시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부정자로 관직생활을 시작해 1878년 사간원정언, 1879년 홍문관부교리, 1881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