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여유 2024. 6. 11. 15:04



夏日山中   =李白=
여름 산 속

難搖白羽扇(난요백우선)
흰 털로 만든 부채 흔들기도 힘이 들어서

裸體靑林中(나체청림중)
알몸으로 푸른 숲속에 갔네

脫巾掛石壁(탈건괘석벽)
망건은 벗어 돌벽에 걸어두고

露頂灑松風(노정쇄송풍)
이슬과 솔바람으로 머리가 깨끗해지네

 

※搖:흔들다.움직이다.

※白羽扇:흰 새의 깃털로 만든 부채

※裸體:아무것도 입지 않은 몸

※掛:걸다.입다.

※灑:깨끗하다.(물을)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