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여유 2024. 4. 9. 15:13



自遣  =李白=
홀로 가는 길

對酒不覺暝(대주불각명)
술을 마시느라 날 저무는 줄 몰랐더니

落花盈我衣(낙화영아의)
떨어진 꽃잎이 내 옷자락에 가득하네

醉起步溪月(취기보계월)
취해 일어나 계곡의 달빛 따라 걸으니

鳥還人亦稀(조환인역희)
새는 돌아가고 사람은 보이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