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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심다

쉬어가는 여유 2021. 9. 23. 15:54

♧언제:2021년 9월 20일
내일은 음력 8월 15일 秋夕 대명절 한가위다.
추석 연휴라 밭만 갈아두려다가 추석날 비가 온다기에 지난해보다 약 열흘 정도 빠르게 마늘을 심기로 했다.
녹두를 심었던 곳에 퇴비와 유황 고토 그리고 복합비료를 뿌린 후 관리기로 경운작업을 하고 지난해에는 마늘을 심고 투명 비닐을 깔아 잡초 방지와 냉해를 막았는데 올해는 폭 120센티의 검은 유공 비닐을 멀칭 한후 각 구멍마다 마늘을 심었다.

추석날 가족이 오면 함께 심으려다 비가 온다기에 어머니는 마늘을 한쪽씩 다듬어 주시고 혼자 심으니 좀처럼 속도가 나질 않는다.

비닐 구멍수를 계산해보니 약 2,400개 즉 접수로 24접 정도 수확할 것 같다.

지난해에는 18접 정도 생산했으니 내년에는 조금 더 풍족하게 친척들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