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10 월 10
수천 년 세월 소리 없이 흘러온 강물, 작은 실개천이 모여 커다란 강줄기를 이루고 좁은 협곡과 넓은 들판을 지나 굽어진 수로를 따라 돌고 돌아 수많은 사연과 전설 그리고 슬픈 역사의 현장을 지나며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때로는 요란하게 때로는 쥐 죽은 듯 고요히 흘러간다.
낙동강 천삼백리 물길의 종착지 부산에서 그 물길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작은 교량에도 수많은 사연이 있고 좁은 오솔길, 산허리 절벽을 깎아 만든 잔도(棧道)에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정성이 스며 있고 風光이 빼어난 곳에는 어김없이 옛 聖賢들이 亭子를 지어 유유자적하던 모습과 바위에 글씨를 남겨 아직도 그 歷史의 흔적이 남아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역사 또한 흘러가니 이곳 낙동강변에 남아 있는 옛 성현의 발자취를 따라 과거로의 역사 여행을 떠나본다.
화명대교를 출발하여
김해 대동과 금곡을 이어주던 동원나루터
호포 나루
옛 黃山堰이 있었던 곳
베랑은 경상도 사투리로 벼랑을 뜻한다.
行東萊府使鄭公顯德永世不忘碑
鏡波坮
梁山花濟石橋碑
伽倻津祠
郡守李侯晩燾永世不忘碑
鵲院棧道
鵲院關控雲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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