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땅콩 심기

쉬어가는 여유 2023. 5. 1. 20:27

♧언제:2023년 4월 28일
한 해 농사의 출발점인 봄
일교차는 심하지만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 봄과 여름을 넘나들고  있다.
오늘은 심심풀이  땅콩을 심기로 했다.
땅콩은 모종으로  심는 법과 씨앗으로 심는 법이 있는데 난 그냥 씨앗으로 심기 위해 지난주 경운작업을 해 두었던 곳에 두둑을 만들고 호미로 흙을 살짝 판 후 땅콩 씨앗 두 개씩을 넣고 흙을 덮었다.
그리고 비닐  피복을 씌웠다.
지난해에 비닐을 먼저 씌우고 비닐에 구멍을 내어 씨앗을 심었더니 까치와 날짐승이 씨앗을 쪼아 먹는 일이 일어나  올해는 씨앗을 먼저 심고 비닐 멀칭을 했다.
씨앗이 발아가 되면 비닐에 구멍을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날짐승의 피해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땅콩은 수확 때쯤이면 너구리 오소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밭을 헤집어 놓아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그래도 서로 공생하며 작은 수확을 얻는데 만족하며  간식으론 심심풀이 땅콩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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