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들깨 모종 移植하다

쉬어가는 여유 2023. 6. 26. 14:35

♧언제:2023년 6월 25일
올봄 밭 가장자리에 뿌려 두었던 들깨를  오늘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기에 지난 해 보다 약 일주일 빨리 들깨를 이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골로 달려갔다.
엊그제 미리 곡괭이로 구덩이를 파 놓은 곳에 들깨 모종을 한 구멍에 한 두 포기씩 넣어 흙으로 덮어며 심었다.
심는 도중 비 오기 전 무더운 날씨 탓에 들깨 모종이 금방 시들기에 경운기로 물을 주었더니 이내 생기가 돋아난다.

들깨는 작은 물기만 있어도 산다는 옛 어른들 말씀처럼 웬만한 가뭄에도 쉽게 죽지 않는 강한 작물이다.
오후 늦게 모종을 다 심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단비에 무럭무럭 자라 우리 가족 모두 풍성한 먹거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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