蛇梁島의 옛 섬이름은 박도였으며 고려시대에는 박도구당소가 있어 봄·가을로 관할 고성수령이 남해의 호국신에게
남쪽변방의 보전과 함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망제를 지냈었다.
「사량」은 크고 작은 두 섬으로 이루어진 「사량도」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조선초기의 사량도 지명은
「박도」였으며, 두 섬은 「상박도」와 「하박도」, 이를 아울러 일명 「상하박도」라 칭했다.
한편 여기 두 섬 사이를 가로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를 이룬 것에서
유래하여 이 해협을 사량이라 일컬었는데 즉 「사량」은 원래 두 섬 사이를 흐르는 해협을 일컬었던
옛 이름명에서 유래했다
上島의 지리망산과 옥녀봉은 너무 유명하여 수많은 인파로 넘쳐나지만 아직 하도의 칠현봉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풍부한 해산물이 춘곤증으로
시름하는 몸을 보하기에 충분햇다
봄향기 그윽한 봄날 내 다정한 초딩들과 함께 떠난 남쪽 바다 섬 여행, 쪽빛 바다색처럼 변치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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