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新春揮毫

쉬어가는 여유 2023. 1. 2. 13:25

新春揮毫(신춘휘호) --王羲之--

 

日月往來 元正首祚(일월왕래 원정수조)


해와 달이 오고가니 새해 첫날 복이 으뜸으로 내리고


太牦告辰 微陽始布(태모고신 미양시포)


새벽 어두운 햇살 일찍부터 들소 마굿간에 퍼지네 


嘓無不宣 和神養素(괵무불선 화신양소)


번거로움 없으니 신과 함께 근본을 취하도다

 

※揮毫:붓을 휘두른다.※元正:정월 초하루

※首;으뜸 ※祚:복.(복을) 내리다.

※牦:들소 ※辰:아침.새벽.날.하루

※微陽:어렴풋한 태양.어둡다.밝지 않다.

※嘓:번거롭다.귀찮다.

※不宣:아직 쓸 말은 많으나 다 쓰지 못했음

 

 

▲癸卯年 日出

▲壬寅年 日沒

 

 

■王羲之 (307~365)

중국 동진(東晉)의 서예가. 중국 고금(古今)의 첫째가는 서성(書聖)으로 존경받고 있다. 해서 ·행서 ·초서의 각 서체를 완성함으로써 예술로서의 서예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예서(隸書)를 잘 썼고, 당시 아직 성숙하지 못하였던 해 ·행 ·초의 3체를 예술적인 서체로 완성한 공적이 있으며, 현재 그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것도 모두 해 ·행 ·초의 3체에 한정되어 있다. 오늘날 전하여오는 필적만 보아도 그의 서풍(書風)은 전아(典雅)하고 힘차며, 귀족적인 기품이 높다.

주요작품으로는 <악의론> <황정경> <난정서> <십칠첩>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王羲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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