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4년 2월 4일
겨우내 얼었던 땅이 기지개를 켜며 꿈털거리고 길가 성급한 봄풀은 서둘러 새싹을 틔울 준비로 분주하다.
오늘은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立春"이다
간밤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셔 겨울잠에 빠져 있는 생명체를 깨우고 있으며 양지쪽 梅花는 벌서 꽃망울을 한껏 부풀려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다.
상큼한 봄향기 맡으며 봄을 쫓아 자연의 품속으로 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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