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陶淵明의 四時

쉬어가는 여유 2013. 2. 18. 16:22

 

 

사시(四時) - 사철

                                                                                           陶淵明(도연명)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 물은 온 사방 연못마다 그윽하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 기이한 봉우리 많기도 하다

秋月楊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 높이 떠 밝게 비추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고갯마루 외로운 소나무 너무나 빼어나도다!

 

 

 

小欲之足

부처님도 쓸데 없이 큰 욕망을 부리는것을 경계하였다.즉 남이 버린것도 기쁘게 활용해 쓸 수 있고

적은 것으로도 만족 할 수 있는 小欲之足을 설 하였던 것이다.방이 수 십개라도 내가 누워 잘 곳은 하나뿐이요,땅이 아무리 많아도 죽어 묻힐 곳은 반 평이면 된다.문제는 내가 과연 행복하게 느끼느냐에 달린 것이다.

 

 

위에 글은 나에 高祖父이신 石荷 諱安鍾悳 할아버님의 座右銘인 常足이란 글과도 맥락을 같이한다.즉「족함을 안다」라는 말처럼 부정을 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좋은 글 아름다운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  (0) 2013.11.28
春山夜月  (0) 2013.07.06
以文會友  (0) 2013.01.11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  (0) 2012.12.24
이별의 한시  (0)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