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길 따라 가을 바람 불어 오고 태풍 콩레이가 남해안을 휩쓸고 지나가 아픈 상처가 여기저기 남아 있다.
초딩들과 떠난 여수 여행길!!
어제 사납게 몰아치던 폭풍 흔적 온데간데 없고 잔잔한 여수 바다는 아무것도 모른척 시치미를 떼고 있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유람선은 미끄러지듯 물위를 뜨 간다.
항구를 벗어 나니 남해의 금산도 지척에 보이고 바다에서 바라 보는 오동도 모습 또한 새롭게 느껴 진다.
여수 엑스포가 열렸던 곳을 해상에서 바라 보니 몇년전의 감회가 새롯새롯 뜨 오른다.
남해 바다를 내려 보고 있는 향일암에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 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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