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9년5월23일
낙동강 1300리 물길에 작은 모래를 싣고와 바다와 만나는 곳에 쌓이고 쌓인 모래가 작은 섬을 이루고 있는 낙동강 하류에는 철새의 낙원이며 또한 물길에 따라 변하는 작은 섬들 사이로 저녁 노을이 물들면 푸른 물결에 반짝이는 석양이 황홀하기만 하다.
이곳 다대포 언덕에는 가늘고 긴 여인의 눈썹처럼 아름답다는 峨眉山이 낙동강 하구를 내려다 보고 있다.
낙동강의 끝지점인 몰운대와 이곳 아미산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뜨는 태양이 희망을 안겨 준다면 지는 夕陽은 하루를 정리하게 한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마음가짐 또한 달라지듯이 오늘도 서산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며 삶의 흔적을 남겨 본다.
'추억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을 걷다(2019.6.23) (0) | 2019.06.24 |
---|---|
광안리 바다 풍경(2019.6.2) (0) | 2019.06.03 |
固城 玉泉寺 靑蓮庵 文殊庵 普賢庵(2019.5.12) (0) | 2019.05.13 |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및 성류굴 여행(2019.4.21) (0) | 2019.04.22 |
제8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0) | 2019.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