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감나무 剪定作業

쉬어가는 여유 2021. 1. 25. 14:19

辛丑年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서 보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어느 겨울보다 매서운 한파가 밀려와 온몸을 움츠리게 하고 모든 生物 또한 추위에 얼어 있다.

모처럼 흐린 날씨에 기온도 포근하여 올해의 감 농사를 위해 전정 작업을 하기로 한다.

흔히들 剪定, 剪枝,라고 하는 가지치기는 먼저 감나무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감나무는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으며 열매는 가지 끝 부분 눈에서 새싹이 나와 감이 열리게 되는데 전정은 필요한 가지만 남겨 두고 나머지 불필요한 가지를 쏙아주어 적정량의 감이 열리게 하여 보다 상품성이 좋고 또한 새로운 가지를 잘 유도하여 다음 해에 감이 열릴 수 있는 가지를 만들고 관리를 편하게 하고 樹型을 잡아 주기 위해 하는 작업이다.

지난해에는 어떻게 전정작업을 하는지 몰라 무작정 가지를 잘랐는데 늦게 知人의 도움으로 감나무의 특성을 알고 전정을 하였지만 초보 농군이라 어설프기만 하였다.

올해는 전문가가 올려 놓은 유튜브를 보며 참고하고 지인에게 물어 어떻게 하여야 되는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주말마다 조금씩 약 한달간의 계획을 잡고 초보농군 새롭게 전정작업에 도전해 본다.

 

▲전정 작업전 모습

▲전정 작업후

▲감은 가지 끝의 3~4개의 꽃눈에서 새 가지가 나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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