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3년 4월 30일
꽃샘추위와 함께 시작했던 4월도 수많은 봄꽃을 뒤로하고 서서히 저물어 가고 내일이면 화려한 장미의 계절 5월이 시작된다.
점점 짙어 가는 초록의 물결이 봄의 중간을 지나 성큼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봄이 지나감이 아쉬운 듯 어느새 봄꽃은 떨어져 땅바닥에 뒹굴고 얼마 남지 않은 노란 유채꽃과 하얀 이팝나무의 꽃잎은 봄바람에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아쉬움을 달랜다.
4월의 마지막 날 낙동강 좀착지점인 을숙도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잔인한 4월과 아쉽게 작별하고 아카시아 향과 장미 향기 그윽한 희망의 5월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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