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年吟(송년음)묵은해를 보내며
常抱持望雲之情(상포지망운지정)
不能行萱堂定省(불능행훤당정성)
只拜向桑梓之鄕(지배향상재지향)
恰如聞先考嚴聲(흡여문선고엄성)
묵은 한해를 보내며
고향 부모님 생각 항상 마음에 안고 있으나
조석으로 노모 안부도 여쭙지 못하고
선대 어른 묻히신 고향 향해 절만 올리니
돌아가신 아버님 목소리 들리는 것 같구나.
望雲之情:고향의 부모를 그리워 하는 마음
萱堂:연세 높으신 어머니
定省:昏定晨省(혼정신성)의 약어 저녁과 아침으로 부모님께 문안 드리는 것
桑梓之鄕:선대 어른들이 묻혀 있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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