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李白-
경정산에 홀로 앉아
衆鳥高飛盡(중조고비진)
한무리 새는 높이 날아 사라지고
孤雲獨去閑(고운독거한)
한가로운 구름 외로이 떠 가네
兩看相不厭(양간상불염)
서로 마주 하고도 지겹지 않은 것은
只有敬亭山(지유경정산)
오직 경정산이 있음이로구나
※飛(비):날다.지다.떨어지다.빠르다.튀다.넘다
※孤雲(고운);외로이 홀로 떠 있는 구름※閑(한):한가하다.소홀하다.보위하다.아름답다
※看(간)보다.지키다.관찰하다.방문하다.환대하다.
※厭(염):싫어하다.물리다.조용하다.가리다.막다
※只(지.척):다만.오직.겨우 한갓.그러나
■李白
字 태백(太白). 號 청련거사(靑蓮居士).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의 대표 詩人이며, 시선(詩仙)이라 불린다. 1,100여 편의 作品이 現存한다. 그의 生涯는 분명하지 못한 점이 많아, 生年을 비롯하여 상당한 부분이 추정에 依存하고 있다. 그의 집안은 간쑤성[甘肅省] 룽시현[隴西縣]에 살았으며, 아버지는 서역(西域)의 호상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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