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獨坐敬亭山(2019.6.20)

쉬어가는 여유 2019. 6. 20. 14:09

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李白-

경정산에 홀로 앉아


衆鳥高飛盡(중조고비진)

한무리 새는 높이 날아 사라지고

孤雲獨去閑(고운독거한)

한가로운 구름 외로이 떠 가네

兩看相不厭(양간상불염)

서로 마주 하고도 지겹지 않은 것은

只有敬亭山(지유경정산)

오직 경정산이 있음이로구나


※飛(비):날다.지다.떨어지다.빠르다.튀다.넘다

※孤雲(고운);외로이 홀로 떠 있는 구름※閑(한):한가하다.소홀하다.보위하다.아름답다

※看(간)보다.지키다.관찰하다.방문하다.환대하다.

※厭(염):싫어하다.물리다.조용하다.가리다.막다

※只(지.척):다만.오직.겨우 한갓.그러나


李白


字 태백(). 號 청련거사(). 두보()와 함께 ‘이두()’로 병칭되는 중국의 대표 詩人이며, 시선()이라 불린다. 1,100여 편의 作品이 現存한다. 그의 生涯는 분명하지 못한 점이 많아, 生年을 비롯하여 상당한 부분이 추정에 依存하고 있다. 그의 집안은 간쑤성[] 룽시현[西]에 살았으며, 아버지는 서역(西)의 호상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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