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삼락,대저공원의 가을 풍경

쉬어가는 여유 2021. 10. 18. 11:49

푸른 낙동강 제방을 따라 펼쳐진 삼락공원과 대저 생태공원은 4대 강 사업으로 시민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바뀌었다.

4대 강 사업 전 이곳에는 각종 채소와 농작물을 가꾸기 위해 비닐하우스가 설치되어 장마철에는 둔치까지 물이 차올라 농작물이 손실되고 흉물스럽게 비닐과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었는데 4대 강 사업으로 정비되어 지금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국민의 휴식처가 되었다.

삼락공원에는 각종 수생식물과 야생화단지 그리고 낙동강을 따라 물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자연습지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寶庫가 되어 있다.

대저 생태공원에는 봄이면 강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으고 구포대교 아래에는 지금 핑크 뮬리가 저녁 노을빛을 받아 붉게 물들고 있으며 야외캠핑장에는 가족과 연인이 오손도손 모여 노을빛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낙동강변에는 지금 가을 향기가 그윽하게 묻어나며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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