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고사리 심다

쉬어가는 여유 2022. 3. 22. 10:45

♠언제:2022년 3월 18일

봄소식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어느새 곱게 피었던 매화는 꽃잎을 떨구고 봄 향기 그윽한  냉이는 꽃대를  펼치고 있다

지금껏 가꾸지 않았던 밭에 그냥 두기가 아까워 고사리를 심기로 한다.

마침 며칠 전 오랜 가뭄 끝에 약간이지만 단비가 내렸기에 서둘러 시골로 내려가서 고사리를 심기로 한다.

고사리는  물빠짐이 좋은 곳에 자란다고 하기에 비탈진 밭에 관리기로 경운 작업을 하고 곡괭이로 약 15센티 이상 골을 만들고 고사리 종묘를 길게 펼친 후 흙을  덮고 발로 꼭꼭 눌러 주었다.

고사리는 심은 후 2년 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하며 다른 작물에 비해 손이 들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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