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8월 13일
폭염의 날씨에도 잡초는 무더위도 잊은 채 잘도 자란다.
어느새 어떤 풀은 내 키만큼 훌쩍 자란것도 있고 어떤 풀은 너무 자라 땅바닥에 누워 있는 것도 잇다.
우거진 잡초 사이에는 간간히 고라니가 잠을 잔 흔적도 남아 있으니 풀숲이라 할 정도로 무성하기만 하다.
한낮의 더위에는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이른 아침 해가 쏟아오르기 전에 예초기로 풀을 베니 습한 날씨에 이내 땀으로 온몸이 흥건하게 젖는다.
잡초를 제거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다.
나 또한 이렇게 후련한데 나무는 어떠할까!
농부들이 이른 새벽부터 논밭으로 나가 일을 하는 이유를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에는 그 누구도 버텨 내기가 힘들것이다.
감의 크기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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