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下花醉

쉬어가는 여유 2024. 3. 13. 14:06



花下醉  = 李尙隱 =(813~858)

꽃 아래 취하여

尋芳不覺醉流霞(심방불각취유하)
꽃구경 갔다가 나도 모르게 술에 취해

依樹沈眠日已斜(의수침면일이사)
나무에 기대 잠든 사이 날이 저물었네

客散酒醒深夜後(객산주성심야후)
사람들 돌아가고 술이 깨니 밤 깊어 있고

更持紅燭賞殘花(갱지홍촉상잔화)
촛불 다시 밝혀 다시 남은 꽂을 구경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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