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신어산의 가을 소식

쉬어가는 여유 2024. 10. 7. 14:42

♣언제:2024년 10월 6일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한여름 뜨거운 열기와 폭우를 이겨 내고 알알이 영글었던 곡식과 과일은 가을 햇볕을 받으며 막바지 알찬 결실을 위해 익어가고 있다.

김해의 鎭山 신어산에도 가을 소식을 전하려 때 이른 나뭇잎은 어느새 알록달록 색을 바꾸어 가고 억새는 하얀 속살을 드러내어 갈바람에 한들한들 몸을 흔들고 있다.

야생화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곱게 핀 꽃잎을 활짝 펼쳐 향긋한 향기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세월의 시계추눈 어김없이 찾아오고 이렇게 또 한 번의 가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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