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憫農(민농)

쉬어가는 여유 2025. 3. 28. 07:18

憫農  =李紳
가엾은 농부

春種一粒粟(춘종일립속) 
봄에 한알 곡식 뿌려서

秋收萬顆子(추수만과자) 
가을이면 만알 곡식 거두네

四海無閑田(사해무한전) 
세상에는 노는 땅 한뼘 없지만

農夫猶餓死(농부유아사) 
농부는 되레 굶주려 죽는구나

☆憫:민망하다
☆粟:조
☆顆:알갱이
☆餓:굶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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