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9년9월29일
가을바람 옷깃을 스며들고 들판엔 노랗게 벼가 익어 간다.
동양 최대의 청동불상이 있는 남미륵사는 보통 寺刹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법당과 법당으로 이어진 좁은 오솔길엔 꽃무릇이 만개해 있고 길게 늘어선 불상엔 작은 소망을 담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헤아리기 조차 힘던 높은 석탑과 마음에 새길 좋은 글귀가 새겨진 조각상을 바라 보며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되새겨 본다.
'추억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와 함께 명품10리길을 걷다.(2019.10.9) (0) | 2019.10.10 |
---|---|
강진 永郞 生家와 駕牛島 (0) | 2019.09.30 |
密陽 今是堂 栢谷齋 (0) | 2019.09.30 |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0) | 2019.09.06 |
지리산 대성골(2019.7.28) (0) | 201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