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3월14일
봄의 기운이 여기저기서 감돌고 있다.
어느새 봄나물은 언 땅을 뚫고 고개 내밀고 나무 가지는 새싹을 움틔우기 위해 산고의 고통을 격는 것만 같다.
봄소식과 함께 이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 되고 있다.
오늘은 텃밭에 감자를 심기 위해 퇴비 약140킬로와 복합비료를 골고루 뿌리고 관리기로 로타리를 친후 두둑을 만들었다.
감자 씨앗은 몇일전 구입하여 감자 눈이 있는 부분을 2등분 또는 3등분으로 쪼개고 옛날 어릴적 보았던 방식으로 아궁이의 재를 뿌려 소독을 했다.
심는 방법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약25~30센티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깊이는 약10센티 정도로 묻었다.
먼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구멍을 내며 심을까 하다 번거롭고 또한 아직 날씨도 쌀쌀하여 그냥 심고 비닐을 덮었다.
감자는 약 한달이 지난후에도 싹이 나온다기에 싹이 나올때 칼로 구멍을 내고 그위에 覆土를 할까 한다.
처음으로 심어 보는 감자가 잘자라기를 빌어 보며 이제 서서히 올 한해 농사를 준비해 본다.
※감자의 생육기간은 보통 100일~120일 정도이다
감자 수확(6월13일)
심은후 약90일이 지났지만 오랜 봄가뭄으로 수확량은 에상보다 훨신 적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감자를 심었기에 좋은 경험을 한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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