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10월 25일
○어디로:오시리아역~해광사~오랑대~거북바위~동암마을~해동용궁사~공수항~일광해수욕장~청사포스카이워크~해운대
하늘과 바다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어 가을은 깊어만 간다.
해안 景觀이 뛰어난 부산 근교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비릿한 바닷바람과 가을 향기 맡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본다.
호수처럼 잔잔한 어촌의 바닷가에는 은빛 물결이 일렁이고 갈매기 유유히 창공을 날아오른다.
산 모퉁이 해안가 언덕의 성황당은 마을 수호신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도 마을 사람들의 무사안녕을 바라고 있다.
마을앞 바닷가 작은 몽돌은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비비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고 지저귀는 산새 소리 장단 마춰 목청껏 노래 부른다.
푸르렀던 나뭇잎은 알록달록 곱게 물들고 떨어진 잎사귀는 한마리 나비 되어 훨훨 날아 간다.
해안가 따라 거닐며 청명한 가을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며 진정한 휴일을 만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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