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11월 8일
○어디로:화명생태공원~황산공원~가야진사공원~작원관~안태호~삼랑진역~안양마을~도요마을~용당마을~상동~대동생태공원~화명동
산 정상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어느덧 산 아래까지 내려와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물들고 있다.
저무는 가을 풍경과 떨어진 낙엽은 바람에 뒹굴고 강물에 비친 낙엽은 물결 따라 춤을 추고 흐르는 강물 따라 내 마음도 함께 흘러간다.
절기는 벌서"立冬'을 지나고 있지만 아직 남녘의 산천은 완연한 가을 옷으로 갈아 입진 않았다.
굽이쳐 낙동강을 따라 흘러온 강물도 이제 지쳤는지 유속은 흐름조차 보이지 않지만 깊은 곳에서는 소리 없이 바다로 흘러간다.
단풍 또한 소리 없이 우리 곁에 다가와 마지막 불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자전거로 떠난 여행길에서 화려하고 풍성한 가을을 가슴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보고자 한다.
호포마을과 물금의 갈림길을 지나고
황산공원 억새 사이를 달리고
막바지 핑크뮬러도 구경하고
물금 황산베랑길 옆에는 강물위로 자전거길이 만들어 져 있다
화제휴게소
가야진사공원
아직도 잔도(棧道)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밀양과 양산의 경계지점
작원관의 한남문
작원관비각
삼랑진 안태호
삼랑진 옛철교
도요마을앞의 강변로
임도길은 차량은 통제 되어 있다
近來에 완공한 강변의 정자 쉼터
지나온 길을 잠시 뒤돌아 보며
임도에서 바라본 가야진사와 토곡산
상동의 어촌 풍경
강건너에서 바라본 물금의 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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