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원동 순매원의 봄

쉬어가는 여유 2022. 3. 10. 11:35

♧언졔:2022년 3월9일

 

오늘은 대한민국 第20代 大統領 選擧日, 어느덧 3월도 초순을 지나고 얼었던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리고 살얼음 밑의 개울물 소리 청아하게 졸졸 흘러내린다.

쉬이 봄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늦추위가 가로막아 지난해 보다 봄은 조금 늦게 찾아오고 있다.

지척에 있는 원동 순매원은 낙동강과 경부선 철길이 나란히 펼쳐진 강가에 봄이면 순백의 매화가 활짝 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이맘때면 매화가 滿開하였지만 올해는 개화 시기가 조금 늦어 이제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다.

3월 13일까지 순매원에는 농장을 개방하여 일반인이 출입을 허용한다고 하니 이번 주말쯤이면 만개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덧 하다.

 

'자전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강 제방 벚꽃길을 가다  (0) 2022.03.30
梅香千里 원동 순매원  (0) 2022.03.15
가덕도 연대봉.응봉산을 오르다  (0) 2022.02.07
강물 따라 흘러 가다  (0) 2022.01.17
고향으로 달려 가다  (0)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