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4월 3일
新綠의 계절 4월, 눈앞에 펼쳐진 산야는 온통 꽃물결로 뒤덮이고 山色은 연초록으로 변해간다.
화창한 봄햇살에 눈부시게 환하게 피어난 벚꽃과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한 광활한 유채꽃이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기지개 켜게 한다.
봄을 찾아 길을 떠나는 賞春客들의 환한 모습과 활짝 핀 봄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지친 피로를 잊게 한다.
강물에 비친 축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에는 어느새 초록 물결이 출렁이고 물 위의 고목에는 따스한 봄볕을 쬐기 위해 자라가 옹기종기 모여 봄을 즐기고 있다.
먼저 봄소식을 전했던 목련과 진달래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제비꽃 민들레가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다.
생명이 싹트는 봄 희망찬 봄 향연을 마음껏 즐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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