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8월 14일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는 立秋도 지나고 내일이며 三伏의 마지막인 末伏이며 광복절인데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34,5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밤 천둥 번개가 몰아치며 한줄기 소나기를 퍼붓고 지나간 뒤라 습도는 높고 후끈거리며 달아 오른 地熱을 온몸으로 느끼며 몰운대로 향한다.
낙동강 제방의 우거진 벚나무 숲길을 지날 때는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울어 대는 매미의 울음소리가 여름이 지나가는 것이 못내 아쉬운 것만 같
낙동강의 끝자락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여름을 즐기는 피서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넘실대는 파도를 넘나들며 쏜살같이 달리는 수상스키의 굉음소리가 더위를 잊게 한다.
△睡虎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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