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삼랑진 미전천 생태공원

쉬어가는 여유 2024. 6. 10. 15:20

♧언제:2024년 6월 9일

긴 가뭄 끝에 오랜만에 단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셔 물기를 가득 머금은 목말라하던 식물은 금세 생기로 가득 차 있다.

자전거로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삼랑진 미전천 생태공원은 경부선 철길과 경전선 철길이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습지로  쉽게 눈에 띄질 않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낙동강의 지류인 이곳 미전천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각종 어류와 조류가 서식하는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곳으로 요즈음은 보기 어려운 말밤과 수초, 부들이 물 위에 마치 녹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하다.

주변에는 고목의 버드나무 숲길과 수초가 있어 무더운 여름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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