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름다운 詩

楚江懷古

쉬어가는 여유 2024. 10. 2. 20:39

楚江懷古(초강회고) =​馬戴(마대) =

露氣寒光集(노기한광집)
찬이슬 기운과 빛이 모여들고
微陽下楚丘(미양하초구)
희미한 햇빛이 초산 너머로 저문다
猿啼洞庭樹(원제동정수)
원숭이는 동정호 나무에서 울고
人在木蘭舟(인재목란주)
사람은 목란주 타고 있네
廣澤生明月(광택생명월)
광활한 호수엔 밝은 달 솟아 있고
蒼山夾亂流(창산협란류)
푸른 산 협곡으로  내치며 흘러가네
雲中君不見(운중군불견)
굴원(屈原)은 보이지 않고
竟夕自悲秋(경석자비추)
밤새도록 홀로 가을을 슬퍼하노라

亂:어지럽다.다스리다

※流:흐르다.귀양 보내다.내치다

※屈原:초나라의 정치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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