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曉閑望 春曉閑望(춘효한망) =崔致遠=봄날 새벽에 한가히 바라보며山面嫩雲風惱散(산면란운풍뢰산) 산마루 한가로운 구름 바람도 흩어 버리기 싫어하고岸頭頑雪日欺銷(안두완설일기소) 언덕 위 얼어붙은 눈 햇볕도 녹이지 않네.獨吟光景情何恨(독음광경정하한) 혼자 읊는 봄날의 모습 이다지도 한스러울까猶賴沙鷗伴寂寥(유뢰사구반적요) 바닷가 갈매기만 쓸쓸한 나를 벗해 주네. 좋은 글 아름다운 詩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