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8년10월18일
朝夕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몸을 움추리게 한다.
동녘이 밝아 오는 이른 아침 낙동강엔 옅은 물안개가 꿈털거리며 여명을 맞이 하고 있다.
두바퀴로 굴러 가는 자전거에 몸을 싣고 귓가에 스치는 아침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고향으로 달려 간다.
한주 한주 지날때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사뭇 달라지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하고 속절없이 흘러 가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짤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고향 가는길 자동차로 쌩쌩 달리면 채 한시간도 걸리지 암ㅎ는 거리다.
하지만 두바퀴로 구르는 자전거로 고향길을 가다 보면 자동차로 갈때와는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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