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蓮說 濂溪(염계)-周敦頣(주돈이)
予獨愛蓮之(여독애연지)
내가 연꽃을 사랑하는 것은
出於泥而不染(출어니이불염)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濯淸漣而不妖(탁청연이불요)
맑은 물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고
中桶外直不蔓不枝(중통외직불만부지)
몸은 비어 있어도 줄기는 곧으며 함부로 넝쿨이나 가지를 뻗지 않는다
香遠益淸亭亭淨植(향원익청정정정식)
멀리 있을수록 향기롭고 바르고 깨끗하게 자란다
可遠視不可猥玩焉(가원시불가외완언)
멀리서 바라 볼수는 있어도 가벼이 희롱 할수는 없다
予謂:蓮,花之君子者也(여위:연 화지군자자야)
나는 연이 꽃중의 군자라 말한다
■ 周敦頣(주돈이) 濂溪(염계)-
字는 무숙(茂叔)이며, 염계는 그의 당호(堂號)다.중국 도주(道州)의 영도(현재의 허난성) 출신으로서 송나라 사람이다.중국 북송 시대의 유학자로 성리학의 기초를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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