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연이 여기 저기서 펼쳐지고 바람에 꽃잎 하나 떨어져 휘날리는 만큼 봄은 점점 멀어져 간다.
연초록의 물감을 뿌린듯 山野는 푸르름으로 물들고 새들의 지저귀는 울음소리는 더욱 요란하다.
한주 한주가 달라지는 봄 풍경에 매료되어 오늘도 자전거에 몸을 싣고 힘차게 달려 본다.
황산공원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였고 천태산 고갯마루와 천태사에는 붉은 철쭉이 만개해 있다.
눈과 코가 호강하는 따스한 봄날...싱거러운 자연이 나를 부른다.
강물에 비친 석양이 더욱 아름답게 물들고 봄은 점점 제 자리를 잡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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