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상쾌한 아침을 열다(낙동강의 아침 풍경)

쉬어가는 여유 2019. 10. 21. 11:38

소리 없이 찾아온 가을은 이제 완전히 자리 잡고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향긋한 들국화 향기와 새벽 이슬을 머금고 활짝 핀 나팔꽃의 우아한 모습이 가을이 깊어감을 말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에는 물안개 피어오르고 산 중턱에 걸린 안개는 한결 운치를 더한다

낙동강 자전거 길은 달릴때 마다 새롭고 풍경 또한 變化無常 하다.

새벽 차가운 공기가 아침을 활짝 열고 어둠을 밝히는 태양은 서서히 밝은 빛을 天地를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