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杜牧 (唐803~852)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
멀리 가을 산 위엔 비탈진 돌길 있고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
흰 구름 이는 곳 가까이 인가가 있는 듯 하네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
해질녘 사랑하는 이와 함께 단풍 숲이 좋아 수레 멈추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단풍잎이 봄꽃 같네.
가을이 물들어 가는 지금 時期에 꼭 맞는 詩인것 같아 여기 옮겨 본다.
※寒山(한산):산이름 ※徑:지름길.질러 가는길.지름곧바로※徑斜(경사):비탈진 지름길
※白雲;힌구름 ※坐愛:사랑하는 이와 나란히~~※晩(만):해가 저물다.해질녘 황혼
※霜葉:서리 맞아 단풍 든 잎을 말함※二月花:봄꽃을 말함
■杜牧(803~852)
중국 당나라 말기의 시인(803~852). 字는 목지(牧之). 號는 번천(樊川). 두보(杜甫)에 상대하여 소두(小杜)라 부르며, 詩風은 호방하면서도 청신(淸新)하며, 특히 칠언 절구에 뛰어났다. 작품에 <아방궁부(阿房宮賦)>, <산행(山行)> 따위가 있다.
▲돌단풍
▲낙동강 맥도공원의 억새
▲삼락공원 야생화 단지의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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