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일정 : 2019년 10월 26(토)~ 11월 10일(일)
□장소: 양산시 물금읍 신주 2길 25 (워터파크)
가을 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잎새는 하나 둘씩 곱게 물들고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간다.
소리없이 가을 문턱을 넘어 찾아 왔던 가을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고 있는걸 보니 또 한번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케 한다.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山色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가녀린 억새는 솜털같은 부더러운 깃털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들판은 황금빛 물결 출렁이고 흐더러지게 핀 국화향기 바람타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먹거리 또한 풍부한 가을은 정말로 말 그대로 풍요의 계절이다.
가을이 익어 가는 길목인 지금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는 가을의 珍客 菊花가 만발하여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활짝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가을 香臭를 풍기고 있다.
찬이슬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꽃잎을 활짝 피우는 고고한 菊香속으로 푹 빠져들어 깊어 가는 가을을 滿喫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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