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淸風明月 忠州湖를 가다(2019.11.4)

쉬어가는 여유 2019. 11. 4. 13:48

맑은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고 밝은 달 청풍호 푸른 물결 위에 두둥실 뜨 가네.

붉게 물던 오색 단풍은 뭇 사람들의 마음을 빼았아 버릴것만 같고 보이는 곳곳이 불타 오르는 오색 물결로 출렁이고 가을 하늘 수놓은 힌구름도 가을 비경에 취해 가는 길 멈추었네.

깊어 가는 가을 길목의 충주호에는 가을이 익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