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과거가 있다.
역사의 시계를 잠시 되돌려 그때의 사회상과 宮闕에서 이루어진 여인들의 암투와 다양한 사건들을 잠시 뒤돌아 보며 잊었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한국에는 景福宮,德壽宮,昌德宮,昌慶宮등 4대 궁이 있다. 그중 오늘은 창경궁을 둘러보며 과거의 역사 여행을 하고자 한다.
昌慶宮의 처음 이름은 壽康宮으로, 1418년 王位에 오른 世宗이 生存한 上王인 太宗을 모시기 위해 지은 宮이었다. 창경궁의 歷史는 성종 13년(1482) 昌德宮의 수리를 論하는 자리에서 大妃殿의 세 어른인 세조의 妃 정희왕후, 덕종의 비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폐허처럼 남아 있던 수강궁 수리를 명하면서 시작된다. 이때의 확장공사는 성종 15년(1484)에 明政殿·文政殿·通明殿 等 주요 전각을 完工하는 것으로 대충 마무리되었으며, 그에 즈음하여 이름도 昌慶宮으로 새로 지었다. 이듬해 보완공사를 거쳐 궁궐다운 규모를 갖추게 된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기능을 일정 부분 보완하는 궁궐로서 자리 잡게 된다. 즉, 창경궁은 궁궐로서 독립적인 규모를 갖추기는 했으나 당시에 왕이 기거하면서 정사를 보는 궁궐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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