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비운의 왕 莊陵과 영주 부석사

쉬어가는 여유 2022. 7. 25. 16:16

♤언제:2022년 7월 22일

영월에 있는 장릉(莊陵)은 비운의 어린 왕 "端宗"의 릉으로 삼촌 세조로부터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왔다가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무덤이다.

장릉은 다른 왕릉과 달리 석물은 간소하고 초라하지만 어린 나이에 죽어 화려한 장례도 없이 이곳 영월의 얕은 산 능선에 묻혔으니 얼마나 애통하고 서러웠을까!!

장릉으로 향하는 소나무 숲길과  陵 앞에는 하얀 개망초가 만발하여 비운의 왕을 더욱 슬프게 한다.

영주의 부석사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無量壽殿과 특히 배흘림기둥은 어디에서도 보기 더 문 기둥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마저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