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卯年을 밝혔던 태양은 어스름 달빛의 배웅 속에 한 해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자취를 감추었다.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인 甲辰年의 힘찬 태양이 수평선 너머 저 멀리서 어둠과 구름을 뚫고 찬란한 빛으로 온 세상을 밝히며 쏟아 오르고 있다.
어둠을 밝히는 태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세상 곳곳을 비추며 모든 이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올해 첫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이루어 주길 빌어 본다.
지나간 세월 행복했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었겠지만 아쉽고 괴로웠던 순간은 모두 잊어버리고 행복했던 순간만 가슴에 고이 안고 새로운 희망의 갑진년을 시작했으면 한다.
새 해 첫 일출의 장엄함을 항상 가슴에 품고 올 한 해도 國泰民安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靑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소망 이루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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