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자락에 내고향 밀양을 가다(2018.9.26) 가을 향기가 그윽히 퍼져나고 길가 갈대와 억새는 속살을 드러 내며 활짝 꽃을 피운다 가녀린 코스모스는 바람에 서로 몸을 부비며 흥겨운 춤에 빠져 든다. 긴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강변 자전거 길에는 많은 라이너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쉼터에는 정겨운 대화 소리와 .. 추억 여행 2018.09.28
瑞庵精寺 元應 큰스님 茶毘式(2018.8.19) 함양의 칠선계곡 깊고 깊은 골짜기를 가다 보면 산중에 서암정사가 있다.이곳 서암정사 會主 元應 久閒 大禪師께서 지난15일 入寂하시어 영결식과 다비식이 19일 오전10시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정사 대웅전 법당앞에서 거행됐다. 원응스님은 법랍66세,세수 84세로서 서암정사를 창건.. 추억 여행 2018.08.21
지리산 칠선계곡의 여름(2018.8.19) 어느때 보다 무더웠던 여름도 末伏을 지나니 새벽 공기가 한결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아직도 한낮의 뙤약볕은 이글이글 불타 올라 뜨거운 火氣가 사물을 삼킬것만 같다. 일상의 무거운 짐 잠시 내려 놓고 지리산의 깊은 계곡에서 잠시 한여름이 열기를 식히려 칠선계곡의 서암정.. 추억 여행 2018.08.21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성계곡 녹색길을 걸으며~~(8.12) ☆일시:2018년8월12일 ☆코스:녹색길안내센터~방호정교~방호정~징검다리~현실쉼터~만안자암단애~지소교~반딧불농장~징검다리~백석탄계곡 경북 청송의 신성계곡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특색있는 다양한 지질이 분포 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 되어 있는 곳이다. 신성계.. 추억 여행 2018.08.13
浦項 雲梯山 吾漁寺 포항 운제산 아래 깊은 계곡에는"오어사"라는 절이 있다 吾漁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末寺로서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항사사(恒沙寺)라 하였다. 그 뒤 신라 고승 원효(元曉)와 혜공(惠空)이 함께 이곳의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먹고 방변(放便)하였더니 고기 두마리.. 추억 여행 2018.08.03
더위속에 활짝 핀 연꽃 연일 폭염(暴炎)이 기승을 부린다 뜨겁게 달구어진 地面과 작은 연못의 물도 뜨거워 지고 있다. 연못의 얕은 물속에 깊이 뿌리 내려 세상 모든 오염물을 걸러 주고 넓은 연잎은 오염물을 몸에 묻히지 않으려 잎에 닿은 오염물을 돌돌 말아 아래로 떨군다. 연잎 사이로 고고한 꽃대를 내밀.. 추억 여행 2018.07.23
梁山 龍華寺와 臨鏡臺 양산 물금역에서 물금 취수장으로 가다 보면 철길옆에 조그만 암자 용화사가 있다. 용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서 1471년(조선 성종2) 통도사의 승려 성옥(性玉)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건물로는 법당,산신각,요사채가 있으며 특히 유물로는 보물 제491호로 지.. 추억 여행 2018.07.13
언양 저승골 이름처럼 저승으로 간 사람이 돌아 오지 않듯이 오르는 길은 어찌 올랐지만 내려 오는 길은 험하디 험한 길이라 들어 간 사람은 보았지만 나오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지난 여름처럼 올 여름에도 가뭄의 흔적이 뚜렸하다 계곡마다 물은 말라 있고 간간히 흐르는 물은 금.. 추억 여행 2018.06.25
두바퀴로 달리는 낙동강변 풍경(2018.6.10) 물은 생명의 젖줄이다. 낙동강 1300리길을 작은 실개천 물을 모아 흐르고 흘러 다다르는 곳이 낙동강의 종착지인 을숙도 河口堰이다. 강가의 수많은 사연 담아 굽이굽이 돌고 골아 이고을 저고을 수많은 전설과 喜怒哀樂 함께 하며 흘러온 물길이 넓고 넓은 바다로 보다 큰 꿈을 품고 흘러.. 추억 여행 2018.06.11
부처님 오신날 떠난 사찰여행(2018.5.22) 오늘은 佛紀2562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움 그리고 光明이 온 세상에 널리 퍼져 나길 기원하며 청도 雲門寺와 사리암 언양의 石南寺 그리고 밀양의 表忠寺를 순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고자 한다. 寺刹에 들어 서면 왠지 모르게 마음 가짐은 경건해지고 바람.. 추억 여행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