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240

2020년(庚子年)일출

2020년(庚子年)힌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예로 부터 豊饒, 多産, 勤勉, 智慧를 의미했다고 합니다. 근면과 지혜의 상징인 쥐띠 해를 맞아 올 한해에는 풍요와 행운이 가득하고 수평선 너머 이글거리며 붉게 타 오르는 태양처럼 光明의 빛이 온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랍니다. 언제나 새해 아침이면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吐故納新"옛 일은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庚子年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추억 여행 2020.01.02

영덕 불루로드,울산 주상절리와 대왕암공원 둘러보기

己亥年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던 한해도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람처럼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세월의 시계를 잠시 멈추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잠시 모든 시름 잊고 동해안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올 한 해를 뒤돌아 보고자 모처럼 동무들과 여행길을 떠난다. 밀려오는 파도소리 들으니 잠시나마 복잡했던 머릿속이 파도에 밀려 멀리멀리 사라진다. 가끔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발목을 꽉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7번 국도로 이어진 바닷가의 멋진 풍경처럼 올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庚子年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茫茫大海 동해에서 조용히 祈願해 보다.

추억 여행 2019.12.23

해운대 빛 축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에 뜨겁던 여름 열기 물러간 자리에 어둠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 饗宴 빛 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하얀 백사장에는 마치 물결이 출렁이던 푸른 조명이 깔려 있고 물결 위엔 초승달이 내려앉아 물결 따라 유유히 흘러가고 나뭇가지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밤하늘 밝히고 백설공주가 금방이라도 뛰어 나올 것만 같은 투명한 유리 궁전 등 다양한 모양의 조각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빛이 어두운 바다를 배경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특히 물고기 형상의 작품은 파도에 밀려 온 생활 쓰레기를 모아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警覺心을 일깨우게 한다. 적막한 밤바다에 밀려 오는 파도소리 들으며 겨울바다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저물어 가는 己亥..

추억 여행 2019.12.12

양산 국화 향연속으로

□행사 일정 : 2019년 10월 26(토)~ 11월 10일(일) □장소: 양산시 물금읍 신주 2길 25 (워터파크) 가을 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잎새는 하나 둘씩 곱게 물들고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간다. 소리없이 가을 문턱을 넘어 찾아 왔던 가을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고 있는걸 보니 또 한번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케 한다.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山色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가녀린 억새는 솜털같은 부더러운 깃털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들판은 황금빛 물결 출렁이고 흐더러지게 핀 국화향기 바람타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먹거리 또한 풍부한 가을은 정말로 말 그대로 풍요의 계절이다. 가을이 익어 가는 길목인 지금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는 가을의 珍客 菊花가 만발하여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활짝 꽃봉우리를 터..

추억 여행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