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순매원의 봄 남녁의 봄바람은 서서히 북으로 북으로 향하고 있다.이곳 남녁에는 벌서 훈풍이 불어와 매화는 꽃잎을 활짝 피웠다가 바람에 한잎두잎 떨구고 있다. 양산 원동의 "순매원"에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순백의 梅花가 만발하여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듯 빛나고 있어 봄 賞春客들로 발디딜틈.. 추억 여행 2020.03.06
2020년(庚子年)일출 2020년(庚子年)힌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예로 부터 豊饒, 多産, 勤勉, 智慧를 의미했다고 합니다. 근면과 지혜의 상징인 쥐띠 해를 맞아 올 한해에는 풍요와 행운이 가득하고 수평선 너머 이글거리며 붉게 타 오르는 태양처럼 光明의 빛이 온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랍니다. 언제나 새해 아침이면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吐故納新"옛 일은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庚子年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추억 여행 2020.01.02
영덕 불루로드,울산 주상절리와 대왕암공원 둘러보기 己亥年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던 한해도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람처럼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세월의 시계를 잠시 멈추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잠시 모든 시름 잊고 동해안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올 한 해를 뒤돌아 보고자 모처럼 동무들과 여행길을 떠난다. 밀려오는 파도소리 들으니 잠시나마 복잡했던 머릿속이 파도에 밀려 멀리멀리 사라진다. 가끔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발목을 꽉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7번 국도로 이어진 바닷가의 멋진 풍경처럼 올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庚子年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茫茫大海 동해에서 조용히 祈願해 보다. 추억 여행 2019.12.23
해운대 빛 축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에 뜨겁던 여름 열기 물러간 자리에 어둠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 饗宴 빛 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하얀 백사장에는 마치 물결이 출렁이던 푸른 조명이 깔려 있고 물결 위엔 초승달이 내려앉아 물결 따라 유유히 흘러가고 나뭇가지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밤하늘 밝히고 백설공주가 금방이라도 뛰어 나올 것만 같은 투명한 유리 궁전 등 다양한 모양의 조각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빛이 어두운 바다를 배경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특히 물고기 형상의 작품은 파도에 밀려 온 생활 쓰레기를 모아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警覺心을 일깨우게 한다. 적막한 밤바다에 밀려 오는 파도소리 들으며 겨울바다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저물어 가는 己亥.. 추억 여행 2019.12.12
울산대공원 및 태화강변을 걸으며(2019.11.24) ♤언제:2019년11월24일 가을이 멀어져 간다. 곱게 물들었던 단풍도 마지막 몸부림을 치며 한잎두잎 힘없이 떨어지며 바람에 이리저리 춤을 춘다. 아침에 내린 비를 머금은 낙엽은 바닥에 달라붙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한다. 공업도시 울산의 한가운데에는 울산시민의 심장같은 대공원이 자.. 추억 여행 2019.11.25
낙동강변의 깊어 가는 가을 하늘은 푸르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 또한 소리없이 흘러 간다. 소리없이 찾아온 가을도 이제는 나뭇잎을 곱게 물들이고 푸러렀던 억새는 어느새 내 머리카락처럼 하얗게 변하여 가을 햇살에 반짝이며 바람에 이리 저리 몸을 맏겨 춤울 춘다. 낙동강 물줄기 종착역을 앞둔 삼락공원에 하얀.. 추억 여행 2019.11.08
淸風明月 忠州湖를 가다(2019.11.4) 맑은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고 밝은 달 청풍호 푸른 물결 위에 두둥실 뜨 가네. 붉게 물던 오색 단풍은 뭇 사람들의 마음을 빼았아 버릴것만 같고 보이는 곳곳이 불타 오르는 오색 물결로 출렁이고 가을 하늘 수놓은 힌구름도 가을 비경에 취해 가는 길 멈추었네. 깊어 가는 가을 길목의 .. 추억 여행 2019.11.04
양산 국화 향연속으로 □행사 일정 : 2019년 10월 26(토)~ 11월 10일(일) □장소: 양산시 물금읍 신주 2길 25 (워터파크) 가을 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잎새는 하나 둘씩 곱게 물들고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간다. 소리없이 가을 문턱을 넘어 찾아 왔던 가을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고 있는걸 보니 또 한번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케 한다.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山色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가녀린 억새는 솜털같은 부더러운 깃털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들판은 황금빛 물결 출렁이고 흐더러지게 핀 국화향기 바람타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먹거리 또한 풍부한 가을은 정말로 말 그대로 풍요의 계절이다. 가을이 익어 가는 길목인 지금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는 가을의 珍客 菊花가 만발하여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활짝 꽃봉우리를 터.. 추억 여행 2019.10.30
구절초와 함께 명품10리길을 걷다.(2019.10.9) ■일시:2019년10월9일 ■어디서:밀양시 하남읍 수산강변 산과 들 하늘 어디를 보아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다. 태풍"미탁"으로 낙동강변 곳곳에는 아직도 크다란 흔적이 남아 잇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삼랑진교를 지나 마사마을에서 모정마을로 이어진 옛 경전선 터널을 지금은 자전거가.. 추억 여행 2019.10.10
강진 永郞 生家와 駕牛島 ■언제:2019년9월29일 가을 햇살 따갑게 내리 쬐고 감나무 가지끝에 메달린 감은 빨갛게 물들어 가고 지붕위의 호박은 누렇게 익어 펑퍼짐한 바닥을 지붕에 깔고 여유로이 걸려 있다. 강진은 역사적으로 옛 선비들이 유배 생활을 하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특히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이자 .. 추억 여행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