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3월 12일 이제 올해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봄이 되면 텃밭에 가장 먼저 심는 작물이 감자와 완두콩이라고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완두콩을 보통 가을걷이가 끝나고 나서 보리 파종 때 같이 심는데 지난해 시기를 놓쳐서 봄에 파종하게 되었다. 지난주에 퇴비를 뿌려 두었다가 오늘 복합비료를 뿌리고 관리기로 망을 만들려니 몇십 년 만의 가뭄으로 밭이 돌덩이처럼 딱딱하여 관리기 날도 쉽게 들어 가지 않고 먼지가 가득하다. 힘들게 망을 만들고 비닐로 멀칭 한 후 감자 한 줄에 완두콩 두줄을 심고 물을 준후 흙으로 살짝 덮어 두었다. 바짝 마른땅에 물을 주었지만 발아는 어떻게 될지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다. ▲심은지 20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