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明 --杜牧-- 청명절에 淸明時節雨紛紛(청명시절우분분) 청명절 날 비는 뒤숭숭하게 내리고 路上行人欲斷魂(로상행인욕단혼) 길가는 행인은 넋이 나간 것처럼 어찌할 바 몰라 借問酒家何處有(차문주가하처유) 주막이 어느곳에 있냐고 물으니 牧童遙指杏花村(목동요지행화촌) 소치는 아이 손가락으로 아득한 살구나무 마을을 가리키네. ※淸明:24절기의 하나 ※時節:철.때.기회 ※紛紛:떠들썩하고 뒤숭숭함 ※路上:길바닥 ※欲:하고자하다.바라다.~하려하다 ※斷魂:넋이 끊길 정도로 애통함 ※借問:남에게 모르는 것을 물음 ※酒家:술집.술파는 집 ※何處:꼭 정하지 않았거나 모르는 곳 ※목동:소치는 아이 ※遙멀다.아득하다.거닐다.떠돌다.소요하다 ※杏花村:살구나무가 많은 마을 ○4월 5일 오늘은 24節氣의 다섯 번째 節氣인 "淸明"으로..